흔히 신체적으로 외상을 입거나 상처가 생기는 경우,
또는 질병에 걸려 눈에 보이는 증상들이 나타날 때
우리는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심리적인 상처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없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바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욱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우울, 불안, 좌절,
무기력 등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이 오래 지속되고
점점 더 그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때,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심리상담이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과정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이 갖고 있는 기질과 성향에 따라
취약한 부분을 갖고 살아가다가
그 취약한 부분이 드러나는 문제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그 문제 상황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혼자 해결하지 못해 무너지게 되면서
심리적인 고통을 받게 됩니다.
상담에서는 먼저 상담사가 지금 현재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호소를 파악하고,
내담자(상담 받는 사람)와 함께 상담의 목표를 설정하여
진행과정을 계획합니다.
이후 주기적인 상담을 진행하면서
심층적인 내면의 탐색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 보며 본인의 기질과 성향,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다시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 때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대응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로도 심리상담을 받나요?
상담 문의를 하실 때 흔히들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상담까지 받아야 할 내용인지 잘 몰라하거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상담의 목적은 자기 자신의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 입니다.
꼭 큰 일을 겪거나 눈에 띄는 증상들이 있어야만
상담을 받는 것이 아니며,
마음의 불편감을 느껴 일상생활 중에
간헐적이거나 수시로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염려가 된다거나,
또는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을 스스로 극복하기 힘들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건, 사고를 당했거나, 목격,
간접적 외상 후 스트레스와 같은
상담치료가 불가피한 경우 외에도
일상에서 느끼는 자그마한 마음의 불편감에도
상담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 가벼운 어려움으로 치부했던 일들이,
상담 진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원인을 하나씩 찾아가다보면
현재의 어려움이 가볍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성향, 성격, 습관으로 가볍게 여겼던 요인들로 인해
일상에서 종종 자기 자신 또는 타인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거나,
긍정적인 생각 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걱정과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등
일상에서 본인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거나,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도 좀 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습관이 있을때도,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상담과 심리치료, 효과가 있나요?
상담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과연 상담만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어떻게 해결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가벼운 심리적 어려움은 물론,
중증 정신질환으로 분류되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는 분들도
약물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진행되는 심리상담 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상담사와 내담자와의 라포 형성
상담을 진행하게 되면 내담자는 상담사에게
신뢰와 안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상담자에게
자신의 내면을 진실되고 편안하게 드러내게 됩니다.
내담자는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판단이나 지적이 아닌
수수한 공감을 받으며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내면에 평온함을 찾게 됩니다.
상담사는 내담자가 보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 상태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정적인 자기 개념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2) 내면 파악과 자신감 회복
내담자는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자원과 약점, 진정한 욕구를 알아차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합니다.
3) 나에게 맞는 문제 극복 방법 탐색
현재 바로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물론 상담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담 과정을 통해 내담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진짜 욕구를 알아차리는 과정에서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하고 직접 해답을 찾게 됩니다.
4) 치유의 과정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울이나 강박, 불안,
공황장애 등과 같은 병리적인 증상도 치유될 수 있으며
마음의 중심을 찾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심리상담센터와 병원과는 어떤점이 다를까요?
병원에 방문하시면 간단한 설문을 작성 후
의사와 함께 현재 겪고 계신 어려움과 관련하여
10~15분정도의 짧은 면담을 통해
그에 맞는 약을 조합하여 처방을 도와드립니다.
주로 병원에서는 이 약물처방 및 복용을 위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약 복용 시 체중의 변화나 무기력감, 어지러움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약물에 대한 의존성과 내성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약물 복용의 기간이나 강도가 점점 늘어나는 경우가 있어
그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상담은 현재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충분한 시간 동안 대화로 상담 진행이 가능하고,
자신이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원인과
이유를 찾아 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이나 의존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물론, 심리적 어려움이 중증 이상이 경우에는
약물복용과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하기도 하며,
심리치료보다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가 우선인 경우도 있는 만큼,
병원과 심리상담센터는 상호 보완적인 부분이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은 현대사회와 같이 예측이 불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신건강을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심리상담은 우울, 강박, 불안 등의
심리증상 완화와 치료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내면의 성장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과정이기도 합니다.
심리상담은 더 이상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숨겨야 할 치료가 아닙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고,
상처가 나면 약국에서 약을 사서 바르듯이,
나 자신의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삶으로의 복귀를 위해
올바른 마음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다는 것은
이제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 상담 받기를 망설이고 계시다면,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의 홈페이지에서
다른 내담자분들의 상담후기(상담후기 바로가기)를 보면서,
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상담센터를 찾았던 분들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제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는 정신병이 아닌,
마음의 감기를 치료받기 위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발걸음으로 생각하시고,
상담의 효과에 신뢰를 갖고 내면의 치유는 물론,
내면의 성장과 성숙을 경험 하실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 https://www.maum-sopoong.or.kr | 부천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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